mcw 앱 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LA 클리퍼스는 점차 조직력을 갖춰가며 이른바 ‘빅4’가 압도적인 지배력을 보여주고 있다. 편안함을 선택할 시기가 아니라면 반드시 싸워야 한다는 말처럼, 클리퍼스는 인디애나 원정 경기 전까지 7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반면 인디애나는 수비보다 공격에 치중한 전략이 완전히 분석당해 3연패에 빠진 상태였다. 예상대로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공방전을 펼쳤고, 조지와 카와이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쿼터 들어서도 클리퍼스는 강력한 공격력을 이어갔고, mcw 앱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디애나는 공격 효율이 떨어지며 점차 밀렸다. 전반 종료 시점에는 클리퍼스가 역전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 ‘빅4’는 완전히 폭발했다. 클리퍼스는 줄곧 두 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했고, 4쿼터에는 제임스 하든이 완전히 경기를 장악하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결국 클리퍼스는 인디애나를 여유 있게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하든은 점차 팀 시스템에 녹아들며, 적극적으로 책임을 짊어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 점이 클리퍼스의 대변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기존의 약점이었던 1번 포지션 문제를 하든이 해결하며, 오히려 팀의 강점으로 전환시켰다. 클리퍼스는 현재 경기당 7.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는 하든의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 덕분이다. 하든 중심의 연결 플레이는 주전뿐만 아니라 벤치 자원까지도 제자리를 찾게 했고, 클리퍼스는 전체적으로 효율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이 모든 변화에는 하든의 활약 외에도 러셀 웨스트브룩의 희생이 큰 몫을 차지했다. 노력 없이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처럼, 웨스트브룩은 자발적으로 벤치 역할을 맡은 이후 클리퍼스는 최근 16경기에서 무려 13승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도 웨스트브룩은 벤치에서 활력을 불어넣었고, 하든이 스텝백 3점을 성공시키자 어린아이처럼 뛰어오르며 하든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소금 뿌리기’까지 따라하며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타이론 루 감독이 라인업을 조정하면서 클리퍼스는 점점 경기력이 안정되었고, 승률은 급격히 상승했다. 그동안 클리퍼스는 몇 시즌 연속 기대에 못 미쳤고, 조지와 카와드의 윙 듀오도 늘 비판의 대상이었으며, 구단주 스티브 발머는 돈만 많은 허당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최근의 경기력은 이런 평가를 반전시키고 있다.

물론 클리퍼스가 8연승을 달성한 동안 챔피언 덴버 너게츠를 제외하면 리그 최상위권 팀과의 대결이 부족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실력이 쌓이면 원하는 건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처럼, 클리퍼스는 곧 보스턴 셀틱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밀워키 벅스 등 리그 최강팀들과 연이어 맞붙게 된다. 이 경기들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mcw 앱은 클리퍼스가 비로소 진정한 슈퍼팀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며, 그제서야 올 시즌 챔피언에 대한 자신감도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